뜨는 이슈1 야구장에 웬 수영장? 현실은 물벼락과 불안… 야구팬의 속마음 “야구 보러 갔다가 물벼락 맞았어요”… ‘인피니티풀’ 논란 주말, 그 소중한 몇 시간을 위해오랜만에 친구와 야구장을 찾았다.바쁘게 사느라 자주 못 보는 사이지만, 야구 시즌만 되면 자연스럽게 다시 연락하고, 그렇게 맥주 한 잔 들고 나란히 앉아 경기를 본다. 한화 이글스의 새 구장, 대전 한화생명볼파크.말도 많고 탈도 많던 그곳에서 경기 한번 보자며 설레는 마음으로 떠났다. 그런데 돌아오는 길엔 실망과 피곤함만 남았다. 그 유명한 ‘인피니티풀’.처음엔 “수영장이 야구장에 있다고?” 하고 웃었지만, 진짜 물이 아래 관중석에 떨어지는 걸 보니 웃음이 쏙 들어갔다. 누가 장난처럼 발장구라도 치면, 그 물이 아래로 다 떨어진다. 우리가 앉은 좌석 근처도 젖어 있었고, 이상한 냄새도 났다. 세제 섞인 물이라는 얘.. 2025. 7. 6. 이전 1 다음